사실 여름뮤트톤이라

아이보리도 어떠냐에 따라 잘 어울리고 아니고가 나눠지더라구요.

그래서 사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주문했고 핏도 사실 너무 부해보이면 어쩌지 하는 고민이 있었구요.

막상 받아보니 압착 오트밀 느낌인데 아주 약간 흰색을 더한 느낌이에요. 그래서 막 엄청 찰떡!은 아니어도 충분히 생각했던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:) 너무 쿨하지도 너무 노랗지도 않는 적당히 따뜻해 보이는 컬러감이에요. 상세사진과 매우 유사.

핏은 가슴 사이즈가 좀 있어서 사실 약간은 부해보이는데 체형 자체가 좀 작고 마른편(?)이라 뼈대가 굵으시거나 가슴 사이즈가 상당하시면 조금 많이 부해보이지 않을까 싶어요. 저보다 마르시거나 뼈대가 얇으신 분들은 더 여리한 핏이 나올 것 같아요. 

요즘 말라보이는 느낌을 추구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실루엣이 예쁜게 좋아서 그런지 맘에 듭니다:)

짜임이 큰데 생각보다 많이 따뜻해요.

오늘 15도인데도 목도리 두툼한 거랑만 입고 나와도 낮시간엔 꽤나 더웟어요.

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예쁜 디자인 많이 만들어 주시면 좋겠어요!